축구

2022년 10월 15일 에레디비시&분데스리가 경기분석

RedSoulSPo 2022. 10. 14. 16:20

에레디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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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03:00 FC 레먼 vs 볼렌담

FC에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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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에 먼 (에레디비시 순위 17위 / 패패 패 무패)

스파르타에게 1-3으로 완패하면서 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좋지 못한 흐름을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에는 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철저하게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전방으로 향한 직선적인 공격 패턴이 전부입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메니도 최근 폼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요 포지션인 디에머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강수도 두었지 나 득점력에서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수비에서도 공백이 상당합니다. 하데 벨드의 결장도 길어지고 있고 이전 경기에서는 아라우호가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추전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효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수비진에서 최대한 슈팅을 덜 주는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데 현재 수비적인 공백이 상당히 큰 상황이라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볼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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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렌담 (에레디비시 순위 18위 / 패패 무패 패)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약스에게 2-4로 패배를 하면서 6경기 연속으로 승리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아약스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면서 공격력에서는 어느 정도 두각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실점 제어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니다. 음부 암바가 리그 적응에 꽤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부르 가 돌아오면서 측면 수비에서는 이전 경기에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먼이 올 시즌 득점력에서는 리그에서 최하위권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공격 패턴도 다양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약스전 보다는 실점 제어 능력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문제는 공격력인데 아약스의 높은 라인을 공략하는 방식이 어느 정도 통하기는 했지만 에먼이 올 시즌에는 철저하게 낮은 라인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볼렌담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할지는 의문입니다. 다행히 치그 가 징계에 거 복귀한다는 좋은 소식은 있지만 미 에그 햄과 무호렌이 기동성이 있다고는 보기 어렵고 에이징 커브를 겪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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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03:30 샬케 04 vs 호펜하임

샬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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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04 (분데스리가 순위 16위 / 승패 승패패)

아우크스부르크와 레버쿠젠에게 모두 패배를 기록하면서 좋지 못한 페이스를 이어 가능 중입니다. 이전 두 번의 경기에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더하려고 했으나 결과는 두 경기 연속으로 대량 실점을 기록하면서 실패작으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샬케도 독일의 타 팀과 마찬가지로 압박을 게을리하는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압박의 성공률이 너무 낮은데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압박 성공률이 30%가 되지 않는 두 팀 중 한 팀입니다. 오히려 압박 때문에 수비 시 약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점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이전 시즌 2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테르지치가 9경기 2골에 그치면서 득점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샬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물론 보훔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는 멀티 득점을 기록했으나 보훔은 현재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퇴장자가 나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4-4-2로 바꾸면서 오히려 점유에 있어서는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더 많아졌습니다.

 

호펜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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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분데스리가 순위 7위 / 패승 무무 패)

브레멘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면서 7위까지 순위가 내려왔습니다. 역시 득점력이 생각보다는 발 쳐주고 잇지 못한 모습인데 최근 3경기에서 2 득점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릴리치가 아약스로 이적하면서 이전 시즌보다는 중원 장악력이 약해진 모습이고 상위권 팀을 상대로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꼬박꼬박 승점을 챙기고 있는 데다 최근 샬케가 4-4-2를 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원정이지만 주도권 장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부르가 이전 경기 득점을 신고하면서 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올 시즌 호펜하임의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꽤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브레멘에게는 멀티 실점을 기록했지만 이전 시즌 60 실점으로 부진했던 뒷문 제어 능력이 카 박영 입 이후에는 꽤 안정감을 찾았고 앙휄리뇨 도 스리백의 왼쪽에서 금방 적응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높습니다.